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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나롯 사원
따나롯 사원은 16세기에 설립되었다. 자바에서 힌두교를 전하기 위해 건너온 고승이 발리 섬의 아름다움에 반해 설립했다고 전한다. 조수가 높을 때 사원의 풍경은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건축물처럼 보여서 발리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꼽힌다. 사실 사원이 세워진 바위섬은 오랜 시간 파도에 침식돼 1980년, 일부를 인공 바위로 보수했다. 특히 석양이 질 무렵 고풍스러운 사원과 주변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. 바위섬 위에 지어졌기 때문에 썰물 때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. 간조 때 들어갈 수 있는 우리나라 서산의 간월암과 비슷하다. 발리의 번화가 스미냑 로드에서 차로 30분가량 떨어져 있다.